말레이시아 랑카위 자유여행중에 다녀 온 맹그로브 숲 정글 리버보트 투어의 첫번째 포스팅에 이어서 두번째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첫번째 포스팅에서는 독수리 밥주기와 악어관람기에 대해서 말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내용에 이어서 다음 체험지부터 쭉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로 바다위에 떠있는 수상 양식장에 들려보았습니다.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투구게 였어요. 투구게는 한국 아쿠아리움에서 한두번정도 봤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유리창 너머가 아니라 가까이서 바로 본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투구게는 실제로 동남아시아 권에서 고급 게라고 하는데요. 고급 마사지 샵들에서 주로 머리위에 올려놓고 두피마사지를 시키는 마사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머리위에..
말레이시아 랑카위 자유여행 계획을 짤 때, 사실 맹그로브 정글 리버보트 투어는 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방문을 해서 까지도 들려 볼 생각을 전혀 하고있지 않았었는데요. 택시를 타서 택시관광을 하던 와중에 기사님께서 관광지로 정말 괜찮다면서 추천을 해주셔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가 본 결과 정말로 꼭 한번쯤은 가볼만했던 체험이였고 말입니다. 스피드 리버보트를 타고 맹그로브 강을 가로질러서 숲을 구경했는데요. 박쥐동굴에 악어동굴, 독수리, 야생원숭이보기 등등 굉장히 다양하게 체험이 짜여져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맹그로브 투어를 위해 구명조끼를 입고 배를 타고 강을 슝슝 달리다가 독수리가 나타난다는 곳에 멈춰섰습니다. 맹그로브 강의 한가운데 였는데요. 강 중간에 멈춰서서는 배의 모터부분으로 물을 마치 제비뜨기 하..
물가가 저렴한 라오스 방비엥에는 다양한 체험들이 가능한 액티비티 투어가 있습니다. 한국 통영에도 통영 어드벤처 타워라고해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곳과 라오스 방비엥의 엑티비티 투어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아주 크고 자연이 함께 있는 곳이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이였던 체험은 검은색 튜브를 타고 강을 지나서 동굴까지 들어갔다가 나오는 동굴튜빙 체험과 한국에서까지 아주 유명한 맑은 물빛의 블루라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이였는데요. 동굴튜빙은 검은 튜브를 타고 물에서 두둥실 파도를 타고 떠내려 가다가 동굴이 있는곳에 다다르면, 근처에 마련되어 있는 안전줄을 잡고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물에서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이라고 ..
수국과 동백꽃이 너무 예쁘게 펴서 인생샷 명소로 인싸들에게 유명해진 제주 카멜리아힐의 9월 모습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한림공원 보다 규모는 작지만 볼거리가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 제주 카멜리아힐은 9월에도 볼거리들이 역시 넘쳐났는데요. 더위가 한풀 꺾여서인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숲길 덕에 힐링이 되는것 같기도하고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감동적인 글귀들이 적힌곳도 많고사진을 찍기좋도록 구석구석 포토존들까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그렇다보니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는 저는 카메라가 쉴틈없이 셔터를 계속 눌러댔던 것 같아요. 제주 카멜리아힐은 9월이라 약간 한산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요. 그래도 입장을 해서 초반에 있는 포토존들에는 줄을..
요즘 루지로 핫한 통영에 더 핫한 관광지가 생긴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전국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통영 어드벤처타워 즉 통영 크리스털 파워라고 불리는 곳이 2018년 9월 중순에 곧 오픈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 SNS를 하시는 분이라면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아직은 완공되지 않아서 통영 어드벤처타워의 실제 모습을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SNS에 올라오는 예상 구조도와 사진만으로도 벌써 재미있을 것 같으면서도 무서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저 또한 겁은 좀 많은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 짜릿하게 놀다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영 어드벤처타워는 통영시 도남동에 생긴다고 합니다...
에코랜드라고하면 제주도에 기차타고 여행하는 에코랜드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경상북도 구미시에도 에코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면 좋은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전국 각지에서 아이를 데리고 있는 부모님들이나 소풍으로 유치원, 학원, 어린이집 등지에서 많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따로 주차비용이나 입장료가 없어서 부담없이 편하게 방문하기에 좋았는데, 대신에 구미 에코랜드 안의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구미 에코랜드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단연 모노레일이라고 하는데요. 생태탐방 모노레일이라고해서 출발지에서 출발한 다음에 산동참생태숲과 전망대 두곳에서 정차해서 구경을 하고 다시 탑승해서 원래 있었던 곳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내리지 않..
경상도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는 울산 태화강공원의 대나무 생태원에 다녀왔습니다. 태화강 공원 안에 있는 곳인데요. 나무들도 엄청 많이 심겨져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사진찍으면서 놀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였습니다.넓은 태화강공원을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는데요.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1 ~2천원 내의 저렴한 금액으로 가족 자전거도 대여가 가능하니 신분증을 꼭 지참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경상도 여행지 대나무 생태원 입구에서 사진을 한컷 담아봤는데요. 푸릇푸릇하고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여기는 보통 대나무 생태원 보다는 태화강의 십리대숲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크고작은 대나무들이 마치 방문을 반겨주는 것 같이 바람에 살랑이는..
통영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벽화마을이고, 벽화마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단연 동피랑마을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유명한 동피랑 마을 외에도 그 반대쪽 동네에는 서피랑 벽화마을이라는 벽화거리가 있었는데요. 자주 방문하던 동피랑 마을을 제외해두고 이번에는 서피랑 마을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통영여행코스로 동피랑 마을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주말에는 사람으로 복작복작해서 인생사진을 남기려니 줄을 설때도 있고 너무 복잡해서 불편함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반면에 제가 이번에 방문한 서피랑 마을에는 사람도 별로없고 한산해서 천천히 여유롭게 관람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차자리도 많아서 편하게 주차하기에도 좋았고 말입니다. "인생을 창조적으로 산다는 것은 희귀한 일입니다." ..
경주여행이라고 하면 필수코스를 따질 것도 없이 보문관광단지에 가보라고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차량을 타고 이리저리 옮겨다닐 필요 없이 볼만한 관광명소들이 거기서 거기에 위치해 있어서 전동 자동차나 자전거, 킥보드 등을 대여해서 가볍게 구경하기에 너무 좋은데요. 필자 또한 경주 첨성대 인근에 주차를 해두고 첨성대와 그 옆의 교촌마을, 월정교, 천마총, 포석정, 최부잣집, 교리김밥, 대릉원, 보문호, 보문정, 추억의 달동네, 동궁과 월지 등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먹거리들을 즐기기 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금 떠오릅니다. 보문호와 부문정 그리고 동궁과 월지, 추억의 달동네 같은 경우에는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차량없이 이동하기에는 조금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힘들지만 나름..
독특한 반시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청도 와인터널에 들려보았습니다. 청도 여행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청도 와인터널은 일반적인 와인처럼 포도로 만든 와인들을 숙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청도의 특산품인 청도 반시를 이용해서 100%의 감즙으로 만든 감 와인을 만들고 숙성시키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관광지 일 수도 있지만 청도에 사시는 분들께는 일터이기도 한 곳이죠. 술은 잘 못마시지만, 기분도 낼 겸 관광도 할 겸해서 청도여행코스 와인터널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를하고 차에서 내려서 관람을 시작하기까지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는데요. 주말에는 무더위도 피할겸 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량을 대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주차장 진입까지만 1시간 정도를 기다렸던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