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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가 저렴한 라오스 방비엥에는 다양한 체험들이 가능한 액티비티 투어가 있습니다. 한국 통영에도 통영 어드벤처 타워라고해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곳과 라오스 방비엥의 엑티비티 투어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아주 크고 자연이 함께 있는 곳이라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이였던 체험은 검은색 튜브를 타고 강을 지나서 동굴까지 들어갔다가 나오는 동굴튜빙 체험과 한국에서까지 아주 유명한 맑은 물빛의 블루라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이였는데요.



    동굴튜빙은 검은 튜브를 타고 물에서 두둥실 파도를 타고 떠내려 가다가 동굴이 있는곳에 다다르면, 근처에 마련되어 있는 안전줄을 잡고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물에서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이라고 해서 한국인들은 물동굴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정신없이 재미있게 타다보면 금새 내릴때가 다 되더라고요.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만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뿐 아니라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블루라군은 라오스 방비엥 액티비티 투어를 하기 위해서 들려봤더니 블루라군1과 2, 그리고 3까지 세군데가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기본셋트로 액티비티 투어를 하게되면 블루라군1에서 한시간 정도 자율적으로 놀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인터넷이나 SNS에서 보던것과 같은 맑은 물빛은 전혀없고 왠 흙탕물이 가득해서 사실은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사진에 예쁘게 담기지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물도 시원하고 해서 다이빙도 신나게 즐기고 재미있게 놀다가 왔는데요. 가장 물빛이 좋고 놀기에 좋다는 블루라군 3으로 버기카를 대여해서 따로 가시는 관광객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블루라군 1보다 물이 훨씬 더 맑고 좋지만 버기카를 타고 이동하면 편도 1시간, 왕복 2시간 정도가 걸리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을때 버기카 4시간 권을 구입해서 블루라군 3으로 물놀이를 다녀오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라오스 방비엥 액티비티 투어에서 버기카를 대여해 타신 분들의 말을 들어보니 운전면허가 없어도 운전을 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운전대 즉, 핸들의 작동이 쉽지않다고 하더라고요. 비포장도로를 쌩쌩 달려야 하다보니까 핸들이 충격을 받고 다른 쪽으로 꺾이기가 쉬워서 꼭 잡고 있어야하고 많은 힘이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떤분들은 다음날 어깨와 팔의 근육통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 버기카는 시간별로 그리고 크기별로 대여가 가능했는데, 버기카 크기에 따라서 4시간에 53,000원과 66,000원으로 나누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아주 저렴한 라오스의 물가를 생각해 봤을때 버기카는 되게 비싼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여하는곳에 따라서 금액도 시간도 조금씩 변동이 있고 즉석에서 흥정이 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금액은 참고용으로만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버기카를 제외하고 방비엥 엑티비티 투어셋트를 보자면 되게 다양하게 되어있었는데요. 단일품으로 한가지만 체험을하거나 가장 인기있는 세가지를 체험한다거나, 또는 카약에 짚라인, 점심식사와 동굴튜빙, 블루라군1에서의 한시간까지 셋트로 다해서 하루종일 노는데 21만낍 즉 1인 28,000원 정도의 저렴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상상도 못할만큼 저렴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죠.



    라오스 방비엥 액티비티 투어가 즐거운 여행으로 남기 위해서는 꼭 챙겨가야 할 준비물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진을 찍어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방수팩과 방수가방 그리고 가벼운 스포츠타월과 긴팔, 긴바지의 옷이였는데요. 


    가지고 있다면 고프로와 같은 액션캠을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태양이나 모기에 괴롭힘을 당하지않기 위해서 꼭 긴팔 긴바지의 옷을 입고 소지품은 딱 필요한 것만 가볍게 챙겨가셔서 조금 더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