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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과 동백꽃이 너무 예쁘게 펴서 인생샷 명소로 인싸들에게 유명해진 제주 카멜리아힐의 9월 모습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한림공원 보다 규모는 작지만 볼거리가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 제주 카멜리아힐은 9월에도 볼거리들이 역시 넘쳐났는데요. 더위가 한풀 꺾여서인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숲길 덕에 힐링이 되는것 같기도하고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감동적인 글귀들이 적힌곳도 많고사진을 찍기좋도록 구석구석 포토존들까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그렇다보니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는 저는 카메라가 쉴틈없이 셔터를 계속 눌러댔던 것 같아요.



    제주 카멜리아힐은 9월이라 약간 한산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요. 그래도 입장을 해서 초반에 있는 포토존들에는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 다음 인증샷을 남겨야 했어요. 남들이 줄서서 기다리면서 내가 사진찍는걸 보고있다는게 민망하기도 하고 불편해서 저는 따로 이 부분은 패스하고 중간즈음에서 부터 사진을 찍었었네요.



    많은 사람들이 초반에는 열성적으로 찍다가 중간쯤가면 사진찍는 욕구가 시들해지나 봅니다. 지치는 것 일수도 있고 말이지요. 9월은 여름과 가을의 어중간한 그 어딘가에 끼여져있는 달이다보니 조금 더 색다른 제주 카멜리아힐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보니 가을느낌도 물씬 나는 것이 매력적이였습니다. 시간이 된다고 하시면 제주 카멜리아힐 9월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시러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