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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는 울산 태화강공원의 대나무 생태원에 다녀왔습니다. 태화강 공원 안에 있는 곳인데요. 나무들도 엄청 많이 심겨져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사진찍으면서 놀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였습니다.넓은 태화강공원을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는데요.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1 ~2천원 내의 저렴한 금액으로 가족 자전거도 대여가 가능하니 신분증을 꼭 지참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경상도 여행지 대나무 생태원 입구에서 사진을 한컷 담아봤는데요. 푸릇푸릇하고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여기는 보통 대나무 생태원 보다는 태화강의 십리대숲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크고작은 대나무들이 마치 방문을 반겨주는 것 같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분도 한껏 들뜨고 좋아지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렇게 나무길도 만들어 져 있었는데요.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울창한 나무숲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사진찍을 포토존들도 예쁘게 마련되어 있었고, 풀과 나무들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주 큰 규모의 공원은 아니였지만 순천만 정원의 축소판을 본다고 생각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기에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뙤약볕이 강해서 더운날에는 구경하기에 좋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내부에 있는 십리대숲 대나무 숲은 그늘이 지고 대나무로 둘러쌓여 있어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관람하기에 너무 좋았지만 대나무 생태원은 뙤약볕만 강하게 내리쬐고 따로 그늘이라고 할 것이 아직까지는 크게 있지 않아서 그게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곳곳에 꽃도 아름답게 펴있고 예쁘게 꾸며져 있는 모습을 보니, 간만에 힐링을 하러 왔구나 싶은 마음도 들고 기분이 한켠 좋아졌는데요. 이게 바로 인생을 살면서 누리는 또다른 하나의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상도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고 하신다면 다가오는 선선한 날씨에 대비해서 울산 태화강 대공원 내에 있는 대나무 생태원에 다녀와 보시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