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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빨간 장미는 보기만해도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식물을 키우는 것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하나둘씩 식물을 키우는데 재미를 들이기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탐스러운 빨간색의 장미 삽목 방법을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장미 삽목이라고도 부르지만 또 다른 말로는 장미 꺽꽂이로도 불리우는데요. 어떻게 하면 확률을 높이면서 정확하게 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장미 삽목을 진행하게 된 이유인데요. 꽃을 받았는데 물에 담궈두니 싱싱하고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렇게 생화를 즐기다가 꽃잎이 시들즈음이 되면 꽃과 잎을 떼어내고 장미 삽목 방법대로 삽목을 진행하면 좋겠다 싶어 처음에는 이렇게 물이 담겨있는 페트병에 꽂아두고 아름다움을 즐겼습니다.

     

     

    몇일 시일이 좀 지난 상황인데요. 일부 장미는 여전히 싱싱하고 화사하게 피어있었지만 그 중에 반정도는 시들어가고 있기도 하고 꽃잎이 힘을 잃어가면서 색이 거무죽죽하게 변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진상에서도 일부분 확인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그래서 장미 삽목 방법대로 바로 진행을 하기로 했죠. 장미 꽃다발로 따라하셔도 좋고 꽃다발이 아니라면 장미 꺽꽂이로 진행을 하셔도 좋습니다. 굵은 장미의 가지를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손바닥의 세로폭 정도 길이로 자르시면 되는데요. 길이는 꼭 맞추실 필요까지는 없고 그보다 조금 더 크거나 그보다 조금 더 짧아도 상관 없습니다.

     

     

    장미 같은 경우에는 그냥 장미 물꽂이를 해주어도 되고 삽목을 해주어도 되는데 삽목 확률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대로 이번에 심어보려고 하는데요. 장미 삽목 방법을 알려드리기에 앞서서 준비물이 필요 합니다. 감자와 꿀인데요. 감자와 꿀 그리고 꺽꽂이를 해온 장미 줄기가 있으면 됩니다.

     

     

    장미 대가 뿌리를 더 쉽고 빠르게 내리게 하기 위해서 감자를 사용해줄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대를 감자에 꽂아줄겁니다. 이때 스크래치 없이 바로 감자에 대를 꼽으면 대 부분이 부러지거나 휘어지기 때문에 그걸 예방하기 위해서 미리 넣기전에 가위나 칼로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일부분을 파내어주고나 열십자로 간단하게 감자를 그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나서 장미 끝부분을 대각선으로 자른 다음에 잘린 단면에 꿀을 발라주고 이렇게 감자에 꼽아주면 되는데요. 감자에 꼽는 이유는 조금 더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뿌리가 내리게 하기 위해서라면 꿀을 발라주는 이유는 꿀이 발근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인데요.



    발근제를 따로 구입하셔서 바르신다면 꿀을 바르는 것을 제외하셔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급적 꿀을 자른 단면 부위에 듬뿍 꼭 발라주시는 것이 이번 장미 삽목 방법에서의 꿀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대각선으로 아랫부분을 자른 다음에 물에 꽂아주고서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그늘진 곳에 두었는데요. 이렇게 장미 꺽꽂이 중에서도 흙에 바로 심는 방법 한가지와 물에 심는 장미 물꽂이 방법 두가지를 같이 해두었습니다.

     

    이렇게 잘 관리만 해주면 한달에서 두달 정도가 지나고 나면 뿌리가 서서히 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장미 같은 경우에는 뿌리가 내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소요가 되는 편이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장미 두송이는 바로 삽목하거나 물꽂이를 하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은 화병에 같이 담아주었어요. 조금 있으면 이 아이들도 꽃이 시들면 삽목을 할 예정이지만요.

     

     



    장미를 물꽂이로 해서 뿌리를 내리게 할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보통 3일에서 4일에 한번씩 갈아주려고 하는 편인데 최대로는 7일에 한번씩 갈아주시는 분도 보기는 했어요. 그냥 방치만 해두는 것이 아니라 틈틈이 확인하면서 물을 계속해서 자주 갈아주시는 것이 장미 물꽂이의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저는 꽃에 물을 주거나 할때는 왠만하면 수돗물 하루에서 이틀정도 받아둔걸 사용하는게 좋다는 말을 들었어서 물을 이렇게 페트병에 조금씩 담아두고 하루이틀 뒀다가 사용을 하는 편인데요. 이 부분도 참고하셔서 장미 삽목 방법대로 꺽꽂이나 물꽂이를 진행하시고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이후에 변화가 찾아오면 또 글을 올릴 예정이예요.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에 공감하기 하트버튼 한번 눌러주시고 즐겨찾기 해두시면 더 빠르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