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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 카페일기에
다녀왔어요.
평일 낮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테이블이 4개 ~ 5개 정도되는
소박하고 작은 카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덕천 카페일기에 들렸을 때
KBS NEWS에서 영상 촬영을
하기위해 와있었고
카페 내에서
어떤 여성분의 인터뷰를
하는 것을 신기하게
흘끔흘끔 구경하면서
차를 마셨어요.
신기하게도
진짜로 사용이 가능한
옛날 타자기가 있었는데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써봐도 좋다고
덕천 카페일기 사장님께서
종이를 끼워 주셔서
타자를 쳐봤어요.
( 사장님 감사합니다 *^_^* )
자판 위치는 지금 쓰고있는
컴퓨터 자판하고 같이 되있는데
그래서 글 써보는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근데 타자를 치는 재미가 있었던
청축 키보드보다도 몇배나 강하게 쳐야
잉크가 종이에 찍히는 것을 보고
한자씩 정성스럽게
타이프를 쳐봤어요.
타자기도 있지만 생화도 꽂혀있고
아날로그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카페라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 졌어요.
노란테이프로
감겨져 있는
전구도 있었는데
가게를 나올때 쯤에
불을 켜둔걸 봤는데
옛날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메뉴판도 독특했는데
사장님이 타자기로
한글자씩 직접 쳐서
만드신 거라
희소가치가 더 높게
느껴지더라고요.
키위와 레몬이 들어가는
에이드소다인
키레에이소오다 한잔과
체리블랑 한잔과
스콘하나를 주문했어요.
스콘은 안시키려고 했는데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기는 바람에 그만.
벽에는 좋은 글귀들을
타자기로 쳐서
붙여 둔 것들이 가득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고
따라쓰는 재미도 있었어요.
덕천 카페일기는
매주 수요일날 쉬었는데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은
오후 1시에서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했어요.
금요일, 토요일은
1시간 더 연장해서
오후 1시에서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했고요.
마지막 라스트 오더는
마치는 시간으로부터
1시간 전이니까
미리 알고 가시기를.
제가 좋아하는
옛날 카메라도
타자기 옆에 있었어요.
타자기처럼 진짜로
사용이 되는건지
궁금해서 만져봤는데
자세히 보니까
렌즈쪽에 금이 많이 가있어서
찍히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제가 먹은 체리블랑인데
체리가 상큼해서 맛있었고
약간 부드러운 거품우유에
체리를 빠트린 맛이 나서
순수하고 은은한 맛이
좋았어요.
스콘도 맛있었고
덕천 근처에 가면
덕천 카페일기에서 먹었던
스콘이랑 체리블랑 맛이 생각나서
또 가고싶어질 것 같아요.
마지막은
덕천 카페일기에서
옛날 타자기 치는
동영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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