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브라우저, 어떤 기능이 있길래?

기존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다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로 갈아타서 편리함을 마음껏 누리고 있던 와중에 네이버에 웨일 브라우저라는 게 있다는 것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인지 낮설기도 하고, 오히려 불편한 것 같아서 설치를 했다가 다시 지우기를 몇번이나 반복했는데요. 이제는 네이버의 웨일브라우저가 사용하기 정말 편리한 이유와 다양한 웨일브라우저내의 기능들에 대해서 몇가지만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기능은, 브라우저를 실행하면 가장 좌측 또는 가장 우측에 위치해있는 툴입니다. 해당 툴에는 크게는 퀵서치 즉, 검색기능을 포함해서 북마크, 번역의 파파고, 그리고 음악, 네이버 메모등의 기능이 있었고 세부적으로는 타이머, 계산기, 달력, 환율, 증권, 맞춤법검사기 등등의 기능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상단의 북마크기능 즉, 즐겨찾기 기능 또한 굉장히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늘 찾아서 들어가기가 귀찮아서 구글 크롬브라우저를 사용할 때에도 상단에 주로 들어가는 홈페이지들의 링크를 즐겨찾기로 등록해놓고 클릭만 하면 들어갈 수 있도록 해뒀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웨일브라우저는 구글 크롬의 이 기능 뿐만이 아니라 거기에 더해서 네이버 아이디별로 북마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더군요. 다양한 아이디를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불편할 수 있겠지만, 저처럼 네이버에서 단일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언제 어디서든 네이버 아이디와 웨일브라우저만 사용한다면 집에있는 내 컴퓨터에 등록해 둔 북마크기능을 고스란히 꺼내올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았습니다.

또 편하게 느꼈었던 기능이 한가지가 더 있는데요. 바로 태블릿에서처럼 화면을 분할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내 마음대로 보고싶은 홈페이지를 옆에 띄워두고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또 다른 장점들은 지속해서 해당 브라우저를 계속 사용하면서 점차적으로 발견해 나가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이 정도의 기능만 하더라도 구글의 크롬브라우저를 확실히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더 편한것을 사용하고 싶은 고객의 마음을 잘 헤아린 네이버가 특출난 브라우저를 생성해 내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