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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미입니다 :-D



    인제대떡볶이맛집이라고 하면, 신전떡볶이 집이랑 그 건너편에 있는 빨간떡볶이를 꽂을수가 있는데요.


    오랜만에 떡볶이가 너무너무 땡겨서

    오늘은 그 중에서도 신전떡볶이집을 방문해 봤습니다.





    신전떡볶이도 빨간떡볶이도 떡볶이가 생각날때마다 가끔가끔씩 집에서 시켜먹는 곳들인데

    이렇게 직접 가게에 방문해서 먹기는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닐때는 그나마 자주 방문해서 먹곤 했는데,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매콤하고 맛있는 신전떡볶이 보다는 집에가서 한숨 더 자는걸 택했던 저여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ㅋㅋ


    아무래도 늘 피곤에 쩔어있고 무엇보다 잠이 최고니까요





    인제대떡볶이맛집 신전떡볶이집은 인제대 정문에서 살짝 비껴나간 골목길에 있는데

    인제대학교 정문으로 나와서 내리막길로 내려오다가 마주하는 첫번째 골목으로(오른쪽) 꺾으면 바로 보입니다.


    골목에 있지만 큰길가의 바로 옆에 있는지라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외관사진입니다.

    가게가 생각하시는만큼 크지는 않고 굉장히 조막만합니다.

    테이블은 4인기준 6테이블정도 있는데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조금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부터 대학생들이 마치는 시간에는 이 작은가게가 만석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그런 시간을 피해서 가는게 좋습니다.


    저는 편안하게 자주자주 배달을 시켜먹었지만요^^





    친구 뒷태등장.

    살안빼도 날씬한데 살뺀다고 합니다. 에라이ㅇ.ㅇ


    앞에는 쿨피스가 가득들은 냉장고가 보입니다.






    떡볶이면 그냥 떡볶이지 종류가 왜 이렇게 많냐고 하시는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계시던데

    신전떡볶이에는 세트메뉴부터 기본메뉴, 사이드메뉴까지 메뉴가 다양하게 있다보니 더 메뉴가 많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순한맛 - 보통맛 - 매운맛 으로 맛세기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치즈떡볶이 2그릇, 오뎅 2개, 만두, 잡채말이, 김말이가 세트로 나오는 치떡세트(15,500원)에 

    매콤한 신전치즈김밥(3,500원)을 추가했습니다.


    쿨피스는 세트에 들어있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 치즈떡볶이 순한맛을 주문해서

    일단 먹어보고 떡볶이가 많이 매우면 쿨피스를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참치마요컵밥에 스팸마요컵밥이라는 신제품이 출시되었던데, 신메뉴라고 하기에는 사실 좀 오래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떡볶이를 시켜먹으면서 금액도 맞춰야되고 어떤맛일지 궁금하기도해서

    참치마요컵밥을 배달시켜서 먹어봤었는데, 그냥그냥 괜찮았었습니다.


    오늘은 떡볶이가 목표였기때문에 가볍게 컵밥은 패스했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었더니 음식이 다같이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려고 그랬는지, 주문을하고 조금 기다리기는 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 손님이 아무도 없었고 

    이후에도 주문해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손님이 아무도 없었던 점을 감안했을때

    손님이 있다면 조금 더 딜레이가 되서 꽤 기다려야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튀김의 양도 많고 떡볶이 위의 치즈랑 김밥위의 치즈도 많이 올려주셨습니다.





    늘 일반떡볶이는 시켜먹어도 치즈떡볶이는 먹은게 이번이 두번째 정도...?


    치즈를 좋아하는데도 생각외로 떡볶이에는 잘 얹어서 안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치즈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치즈가 듬뿍올려져있어서 먹기전에 눈으로 봤을때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쁘게 올려져있었던 치즈를 휘휘저어서 흐트러뜨린 다음에 떡볶이와 같이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순한맛 떡볶이에 치즈까지 더해져서 확실히 매운맛이 없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보통맛의 떡볶이에 치즈가 더해지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음에는 그렇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포스팅을 하면서 궁금해져서 네이버 국어사전에 "떡볶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떡볶이는 가래떡을 먹기좋은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음에

    여러가지 채소를 넣고 양념을 해서 볶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양념은 간장으로 하기도 하고 고추장으로 하기도 하고, 뿐아니라 국물을 육수로 내서 만든 국물떡볶이도 있다고 알려주네요.

    네이버 요 녀석 생각외로 똑부러지고 친절합니다 





    신전떡볶이의 신전치즈김밥입니다.

    치즈가 아직 굳지않고 잘 늘어나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한번은 신전치즈김밥이 아니라, 일반 신전김밥을 주문해서 먹었다가

    엄청 매워서 눈물이 핑 돌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김밥도 매웠고 매운걸 원체 못먹던 입맛이였어서 그랬었는데

    지금은 치즈가 들어있어서 안매운건지, 제 입맛이 매운걸 좋아하는걸로 바뀌어서 안매운건지

    하나도 안맵고 맛있었습니다.





    치즈가 쭉쭉 잘 늘어납니다.

    그에 비해서 김은 좀 질긴것 같았습니다.


    한입에 먹기에는 여전히 좀 벅찹니다...ㅋㅋ





    푸짐한 튀김류들.

    먹다가 먹다가 너무 배가불러가지고 결국 이거 반도 다 못먹고 튀김이랑 김밥은 포장했습니다.


    예전에는 오뎅튀김이 그렇게나 맛있더니, 입맛이 점점 바뀌는건지

    이제는 김말이튀김이랑 잡채튀김 같은게 훨씬 맛있고 오뎅튀김을 예전에 무슨맛으로 먹었었는지 잘 모르겠기도 합니다.


    입맛이 너무 확확 바뀌어버리니 당사자인 저조차도 난감할때가 간혹 있습니다.





    김밥이랑 튀김은 다 못먹고 포장을 했어도 떡볶이는 깨끗하게 다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너무 맛있게 느껴져서 안에 조금 남아있는 치즈덩어리들까지 열심히 건져먹고 왔습니다.


    포스팅하니까 또 먹고싶어지는데..... 다이어트를 위해서 참아야겠죠?


    요즘 하루에 한끼만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고있는데, 떡볶이먹은게 후회되기도 하면서

    반대로는 다른메뉴들도 먹고싶은게,,, 큰일났습니다.ㅋㅋ



    포스팅하기위해서 이곳저곳 검색해보니까 인제대떡볶이맛집 신전떡볶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필리핀 세부,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빈증성까지 체인점이 확대되어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맛이 점점 다른나라와 세계들로 퍼져나가고 있다는걸 볼때, 나와 같은 음식을 먹는 먼 나라의 사람들을 상상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