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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남강에서 개최되는 유등축제 개막일이 오늘로부터 42일이 남은 지금, 진주 야경으로 손에 꼽히는 남강유등축제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남강 유등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 유등 축제는 필자도 아직 한번도 방문해보지 못해서 너무 다녀오고싶은 축제 중 하나의 여행지 입니다. 멀지않음에도 불구하고 멀지않아서 그런지 더더욱 방문하기가 힘에 부치는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진주야경인 남강유등축제는 진주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것이 알려져서 유등축제가 되다고 합니다. 2018년 올해는 10월 1일에서부터 10월 14일 일요일까지 2주간 열린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부터 시간을 내어두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주 유등놀이는 임진왜란때 있었던 진주성 전투에서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고 남강에 등불을 띄웠던 군사전술 또는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임진왜란때의 것이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져서 지금은 나라를 지킨 병사들과 사민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초혼 점등식에서부터 소망등달기, 유등띄우기, 유람선타기등등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렇다보니 연인들 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을 한다고 하네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유등의 등불외에는 어둡게 꾸며져 있었던지라, 사진에 유등만 잘 나오고 얼굴이 예쁘게 담기지 않는다는 것이였는데요. 얼굴을 예쁘게 잡으려고 하면 유등의 빛이 너무 밝게 나와서 유등의 예쁜 모양새가 제대로 잘 나오지 않고, 그렇다고 유등을 예쁘게 찍으려고 하면 사람의 얼굴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유등과 함께 사진찍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이마에 후레쉬라도 달고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은...^^


    진주야경의 꽃으로 불리우는 남강유등축제는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하면 되는데요. 입장시간과 관람시간이 정해져있으니 진주 남강 유등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신 다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등축제에 방문하면 유등관련 행사들도 볼 수 있지만 불꽃놀이와 분수쇼등도 즐길 수 있는데 이 또한 시간대를 잘 확인하고 방문하셔서 더 많은 경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