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세계꽃 식물원은 아산가족여행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저는 사실 아직까지 한번도 다녀와보지 못한 곳입니다. 하지만 간단하게나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아산이라는 도시가 조금은 생소하다보니 어느쪽에 붙어있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지도를 살펴봤습니다. 대전보다는 윗쪽 그리고 경기도 평택시 보다는 아랫쪽에 붙어있는 지역이더군요. 대전에는 여러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아직 아산쪽에는 한번도 다녀 온 적이 없어서 더 생소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번 다녀오고싶어서 계획을 짜다보면 예기치않은 일들 때문에 꼭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이였는데요. 이번 포스팅 이후에는 꼭 한번 다시금 방문해 볼 수 있는 계기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산가족여행지인 세계꽃식물원은 성인요금 8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비싼 금액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자연을 좋아하고 즐기는 저로서는 그렇게 많이 부담되는 금액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금 더 편하게 내부를 구경하고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때 충남아산은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불편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차로 방문을 하더라도 무리가 없도록 주차장을 마련해 둔 것이 정말 신의한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세계꽃식물원은 연중무휴로 운영이 되고 있던데 보통은 아산 지중해마을에 방문했다가 그 다음코스로 많이들 들리시는 여행지라고 하더군요. 볼거리도 많고 기분이 좋아지는 여행지라고해서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신다고 하는데 하지만 여름에는 워낙 날씨가 덥다보니 관람하는게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조금 선선한 아침시간이나 해가지는 저녁무렵에 방문해서 구경하는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다고 하는데요. 다육식물만 하더라고 100만 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100개나 1,000개 까지는 어떻게 세어보겠는데 100만개라니 정말 셀수 없는 숫자이지 않나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유럽이나 미국, 일본등지에서는 가든센터라고해서 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자연을 통해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들이 흔하게 있는데 한국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산 세계꽃식물원은 다양한 원예 체험 프로그램들에서부터 이것저것 조금 더 자연과 가까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기회들을 많이 만들려고 한다고하니, 조금 더 기대가 되는 곳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고 만져보면서 성장할 수 있는 어린아이와 함께이신 부모분들이라면 더더욱 아산가족여행지로 괜찮을 거라고 추천드려보고 싶습니다.


    또, 신기했던 것 중 한가지는 식물원 구경을 다 마치고, 처음에 받았었던 영수증을 매표소에 그대로 반납을 하면 그에 맞는 미니식물을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대부분 작은 다육이를 선물 받는다고 하는데 식물같은 경우에는 날씨나 계절이나, 그때그때 식물원의 사정에 따라서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그 부분은 방문전에 미리 참고하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꽃 구경도 하고 집에서 식물까지 직접 키워볼 수 있다니 조금 더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얼른 꼭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올해나 내년중에는 들려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