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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레 내리는 폭우에 일정을 급하게 바꾸다보니 들리게 된 제주볼거리 한화아쿠아플라넷 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폭우를 피해서 방문하신 분들이 많아서 인지 손님들로 아쿠아리움이 완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어마어마 하더군요.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서 입장료를 알아보니 성인 1인 종합권이 40,900원씩이나 해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비싼 가격에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위메프에서 2만 9천원대에 저렴하게 올라와 있는 제주 한화아쿠아플라넷 입장권이 있길래 급하게 구입을 해서 창구로 갔더니 위메프나 쿠팡, 티몬과 같은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 티켓은 당일발권시 당일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사전에 안내도 없었고 혹여나 그런게 있을까 싶어 위메프 고객센터 상담원분께 전화로 한번 더 재확인을 했었는데, 사용이 가능하다 하셔서 방문했더니 이런일이. 그래서 얼른 티켓 환불요청을 하고 2천원 정도 더 비싸더라도 바로 입장이 가능한 네이버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네이버 페이로 입장권을 구입하니 1인 3만 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입장이 가능하더군요. 기존의 가격에 비하면 1만원이나 더 저렴한 금액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니, 저처럼 예고없이 제주도 아쿠아리움을 급히 방문하실 분들 께서는 네이버페이를 통해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게 다사다난하게 입장을 해서 아쿠아 판타지아 공연을 먼저 보았습니다. 아쿠아리움 입구와는 반댓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물개부터 돌고래까지 다양하고 귀여운 바닷속 동물들이 끼를 부리는 것을 관람했습니다.


    그런 후 아쿠아리움으로 입장을 했는데 조금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때는 제주해녀분들의 물질시연이 이미 끝난지라 그것까지 볼 수는 없었습니다. 요즘 TV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 마라도 해녀 어머님이 물질하시는 걸 텔레비전으로 자주보기는 하지만, 아쿠아리움에서 텔레비전이 아닌 직접 두 눈으로 보는것과는 확연히 다르기때문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시간만 조금 더 지체하지않고 잘 맞추었다면 볼 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제주볼거리로 손에 꼽히는 한화아쿠아플라넷 아쿠아리움은 동양 최대 규모의 해양수족관이라고 합니다. 남산타워 내에 있는 아쿠아리움에도 방문해봤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건너편에 있는 아쿠아리움에도 몇번이나 들렸었는데 그곳들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었습니다만 그 정도일줄은 사실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보는 신기하기도하고 이상한 물고기들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하루종일 돌아도 다 못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천천히구경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돌아다녔는데 아쿠아 판타지아 공연 구경을 하고 아쿠아리움이랑 사이언스몰 구경까지 하고 나왔더니 대락 3시간 정도? 소요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D 체험관과 제주도 해녀분의 물질시연까지 시간을 잘 맞춰서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면 대략 4~5시간 정도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가오거나 좋지못한 날씨에 어디 갈지를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제주볼거리 아쿠아플라넷으로 방문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전하며 필자는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