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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여행을 할까하고 여기저기 가볼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입니다. 바로 와인동굴도 즐기면서 레일바이크까지 탈 수 있어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와인동굴이라고 하면 경상북도 청도에 있는 와인동굴만 알고 있었는데 김해에도 이렇게 좋은 관광지가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김해의 와인은 조금 독특하더군요. 김해는 산딸기가 유명한 고장인데 그렇다보니 일반적으로 포도로 만드는 와인이아니라 산딸기 와인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산딸기 와인을 판매하기도하고 해당 와인동굴에서 5천원의 비용으로 와인한잔을 시음할 수 있다고하니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레일바이크는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필자가 방문 일주일전에 레일바이크를 예약하기 위해서 김해여행지 낙동강 레일파크 측으로 전화를 걸어봤더니 주말에 모두 예약이 되어서 예약마감이라고, 안된다고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포기를 하고 다음에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을때 다녀와야지 하면서 방문을 좀 미루고 다시 방문했는데요. 방문하실 날짜가 잡히신 분들은 미리미리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셔야 레일바이크를 시원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는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레일바이크로 철교를 달리면서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짧기도 짧고 아쉽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습니다. 강 말고는 볼거리도 없었는데 단지 철교위를 페달을 밟아서 건넌다는 것 말고는 큰 메리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하면 비용은 좀 부담스러웠고 말입니다. 그래도 한번쯤이라면 타볼법도 할 것 같았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이렇게 예쁜 꽃이 한켠에 피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힐링하러 방문하는 여행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와인동굴 안에는 예쁜 사진을 잔뜩 건질 수 있는 트릭아트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고 반짝반짝 전구들도 많이 달려있었고요. 레일바이크 뿐만 아니라 동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어서 좋은게 아니였나 싶습니다. 김해여행지를 이렇게 돌아봤는데요. 차량이 없다면 다녀오기 조금 힘들겠지만, 그래도 알차게 다녀올 수 있었던 곳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