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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삽목을 할때 감자를 사용하면 좋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감자에 수분이 많다보니까 장미가 뿌리를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다가 뿌리가 쉽게 마르지 않도록 촉촉히 유지를 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자의 영양분이 장미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장미에게 영양분이 되어 준다는 말이 있길래 저도 잡미삽목 이번에 도전을 할때 장미꺽꽂이를 해서 흙에 심는거는 감자를 사용해보고 장미물꽂이는 또 따로 이용해보면 좋겠다 싶어 도전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장미꺽꽂이를 해와서 장미삽목을 시도를 하면서 동백도 그렇고 다양한 나무들도 몇가지 같이 시도를 해봤습니다.

     

     

     

     

    일단 장미 물꽂이는 물에 담궈둘 부분을 대각선으로 잘라서 물에 담궈두고 물을 일주일에 한두번 썩지 않도록 갈아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갈아주고 물에 계속 담궈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미물꽂이를 하기 위해서 물에 담궈 둔 아랫쪽은 멀쩡했으나 공기하고 접촉이 되어 있는 윗부분이 검게 변하면서 버석버석하게 말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같은 날 같이 도전을 했던 장미물꽂이는 먼저 실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미꺽꽂이를 해와서 삽목한 것 또한 수확은 좋지 못했는데요. 장미 물꽂이를 했었던 것 보다는 상태가 나쁜편은 아니였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장미삽목을 해둔 아랫쪽에서부터 검게 버석버석 마르는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장미 삽목을 한 방법은 일단 감자에 칼집을 내두고 흙에 심을 장미의 대 부분을 대각선으로 자른 다음에 발근제 역할을 해주는 꿀을 잔뜩 바른 상태에서 감자에 그대로 꼽아주는건데요. 그 이후에 흙에 심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뿌리를 내리라는 장미는 뿌리를 내리지 않고 말라있는데 그 옆으로 생존력이 강한 감자가 새싹을 돋웠더라고요. 장미삽목은 그렇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대신에 감자를 본의아니게 키우게 되었네요.

     

     

    장미꺽꽂이를 해서 삽목한 거를 잘 보시면 아랫쪽부터 검게 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같이 심어두었던 감자의 탓인지 아니면 장미삽목 자체가 잘 안된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장미삽목과 장미물꽂이를 실패하고나서 뭐가 잘못되었던 것일까 싶어 검색을 더 많이 해봤었는데 저처럼 실패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으시더라고요. 이번에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다음번에는 삽목을 할때 감자를 사용하지 않고 도전을 또 해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