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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무지개 색상으로 이쁘게 색칠되어있는 제주여행패키지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로 유명한 초등학교 더럭분교에 다녀왔습니다. 관람이 가능한 시간대가 정해져있다고 해서 사전에 철저하게 검색도 하고 알아본 다음에 방문을 했는데요. 방문은 보통 평일에 학생들이 공부하는 시간대에는 입장이 불가능하고 그 이외의 시간이나 주말에만 관람이 가능한데, 학생들이 학교를 오지 않는 방학시즌에는 평일이건 주말이건 할 것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방학시즌에 맞춰서 마음 편히 방문을 했습니다.
만약, 초등학생들의 방학시즌이나 주말시간대에 방문하기 어렵다면 학생들이 학교에 머물러 있는 시간에도 제주 더럭분교에 입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관람로를 통해서 인데요. 이 관람로를 통해서만 조용히 학생들의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람로는 아무래도 공간이 제한적이고 제약이 많다보니, 제주여행패키지로 잘 알려져있는 더럭분교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이라고 하신다면 평일보다는 주말 또는 학생들의 방학시즌에 편하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제주도 방문전부터 더럭초등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학생들의 여름방학 날짜를 확인하고 방문을 했는데요. 제가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름방학 날짜만 확인을 한 것 이였습니다. 방문을 하고보니, 하필 7월에서 8월 학생들이 쉬는 여름방학 기간동한 석면제거 공사를 진행한다고 관람객의 입장이 전면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관람로 조차도 말입니다. 방문을 해서 학교앞에 붙어있는 플랙카드를 보고 알게 된 사실이라 진한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여름방학동안 학교공사라니 애달프기 그지없었습니다.
결국 초등학교내로 발도 들여놓지 못하고 이 아름다운 경관을 보지도 못하고, 잔뜩 기대하고 들렸다가 그대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사전에 혹여나 공사라던지 이런부분이 없는지 더 꼼꼼하게 확인해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더럭분교 인근에는 주차공간도 많이 협소했는데요. 차량의 이동이 많지 않아서 길가에 주차를 해도 상관없어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무 길가에 주차하기는 좀 그렇고해서 주차가 애매한 여행지였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 더럭분교는 들어가보지 못하고, 아쉬움에 발걸음을 돌리는 사이 발견하게 된 연화못을 다녀왔습니다. 알록달록한 건물의 외관 덕분에 제주도 인생샷의 성지로 불리우는 더럭초등학교 만큼이나 제주여행패키지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연화못인데, 방문 예정에 전혀 없었다가 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태양볕이 따갑게 내려쬐는 더위속에서도 연화못의 정자안 그늘은 너무 시원하고 바람도 솔솔 부는것이 참 매력적인 곳이였습니다. 저처럼 더럭분교를 방문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연화못까지 꼭 추가로 다녀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럭분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연화못은 작지만 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차량 걱정하지않고 시기만 잘 맞춘다면 예쁘게 잘 자란 연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하고 와서 전혀 손해보지는 않았던 관광이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계신 여러분께도 꼭 한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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