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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는만큼 제주도에서 여름 실내여행지를 찾고계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원한 실내여행지들 중에서도 제 눈길을 확 사로잡았던 독특하면서도 알찬 여행지 한군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곳은 바로 제주 수목원 테마파크 인데요. 제주시 연동에 있는 이 테마파크는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2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늦은시간 까지 영업을 하기때문에 야간관광을 하기에도 물론 너무너무 좋은곳 입니다.
입장료는 어떤 체험을 할 것인지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성인기준 요금표로 보자면 기본 관람만 할 경우에는 대인 12,000원 중고등학생은 10,000원 그리고 36개월 이상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소인은 8,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추가 별도체험 금액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입장료에다가 추가 체험비까지 든다고 생각하면 금액적으로는 좀 부담이 되지않나 싶었습니다.
제주도 여름 실내여행지인 수목원테마파크를 네이버 페이로 예매를 하게되면 기존 입장료의 10퍼센트를 할인 된 금액으로 구입 할 수 있다보니, 많은 분들이 네이버 페이나 소셜 커머스등을 통해서 사전예매를 하고 방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체험들 중에는 초콜렛만들기 체험, 5D체험, 아이스뮤지엄등등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 눈길을 가장 사로잡았던 것은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싹 날릴 수 있는 아이스뮤지엄이였습니다.
다른 아이스뮤지엄들과는 다르게 규모도 조금 더 있고, 아이스 미끄럼틀도 좀 더 커다랗게 마련이 되어있어서 따듯한 옷만 챙겨서 방문한다면 신나게 놀다 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곳이였습니다.
초콜렛 만들기 체험이 있다는 걸 알았을때부터, 저게 체험이라고 할만큼의 할거리가 있을까...? 싶기도하고 실제로 초콜렛을 만든다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초콜렛을 중탕으로 녹인 다음에 틀에 넣거나 해서 굳히고나면 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던거와 동일하게 중탕 > 트레이에 붓기 > 끝 이렇게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아주 어린아이들이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너무 단순하고 체험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그렇지 않나 싶었습니다. 가성비는 그닥 좋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방문하실 분들은 꼭 한번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6월부터 즉, 2018년 06월 01일부터 수목원길 야시장이라고해서 수목원 테마파크내에서 특별한 야시장이 개장해서 열리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야시장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궁금해서 알아 본 결과 야시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푸드트럭들 뿐만 아니라 프리마켓이랑 버스킹, 그리고 더 다양한 체험들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무더운 낮시간 보다는 해가지고 선선해지면서 그때부터 관광을 시작하기에도 생각보다 괜찮은 관광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있는것도 먹으면서 관람도 하고 아이스 미끄럼틀도 탑승하고 말입니다. ^_^
5D 체험은 생각보다 길이도 짧고 해서 허무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성비로 꼼꼼하게 따져보자면 그냥 쏘쏘 였던...? 그래도 5D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갖지않고 방문을 해서 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5D라는 이름 그 자체 때문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기대감을 안고 관람을 하시다보니 그만큼 허무함과 실망감이 약간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까 위에서 말했었던 얼음미끄럼틀 인데,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대신에 옷을 따듯하게 입고가지 않으면 추워서 몇번 타지도 못하고 아쉽게 뒤돌아서 나와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주도 여름 실내여행지인 수목원 테마파크에 방문을 하실 예정이라고 하신다면 꼭 여분의 옷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을 둘러보면, 이렇게 이글루로 만든 호텔도 있고 그 안에 얼음 침대부터 시작해서 차량에, 다양한 얼음 조각들까지 아이스 뮤지엄 내에는 구경할 거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아이스성 내에서는 보드카나 맥주같은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어있어서 성인들에게는 더 좋은 경험이 아닐까 합니다.
대신, 일하시는 분들도 다 패딩을 입고 일하신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아무리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옷을 따듯하게 챙겨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장시에 1인당 담요 1개를 배분해 주시는데 그걸로 추위를 막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너무 추워요.
얼음조각으로 만든 멋진 차량도 있었습니다. 불이 나오는 것인지 라이트가 있는 부분만 다른색으로 빛이나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추워서 얼른얼른 실내를 돌아보니까 금방 끝이나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코스들이 다 짤막짤막해서 구경하기 좋으면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아버리는 그런 여행지였지 않나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남쪽, 최남단 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단에 위치한 제주도이기 때문에 많이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에서 이렇게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실내여행지가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얼른 더위가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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