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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약속한 것처럼 찾아오는 국내 최고이자 최대 규모의 부산 불꽃축제가 2018년도 10월 27일 토요일에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그리고 제작년에도 그리고 제제작년에도 계속해서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는 부산 불꽃축제에 저도 자주 방문을 하고있는데요. 제 기억상으로는 제가 아주 어린나이일때부터 할머니를 모시고 부모님과 같이 다녀왔었던 기억도 있고 다양한 추억들이 있는 축제인데 2018년도에 벌써 14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니 감회가 무지 새롭습니다.


     

     

     

    수많은 불꽃들이 내 머리위로 바로 떨어지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아름다운 불꽃들의 향연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2018 부산광안리 불꽃축제를 다시 방문하려고 계획중에 있는데 알아보다보니까 작년과 동일하게 관광 상품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관광 상품석은 테이블에 의자가 있는 R석과 의자만 제공되는 S석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각각 100,000원과 70,000원으로 가격이 다소 비싼편이였는데, 대신에 R석과 S석 모두 정면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어서 부산에 관광을 오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그 자리에 앉아서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가격부담만 안느끼신다면 말이죠.

     

     

     

     

    R석과 S석은 위의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시다시피 그린존으로 불리우고 그 옆의 좌측과 우측을 각각 레드존과 블루존으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옆에 레드존과 블루존은 무료로 돗자리만 있다면 백사장에 앉아서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었는데, 당일날 해수욕장 인근에 가면 은색 돗자리를 3천원에서 4천원 정도 되는 금액에 별도로 구입도 가능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반 돗자리 인데도 금액이 좀 비싸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계신 돗자리가 있다면 사전에 준비해 오셔서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가지고 온 것이 없다면 꼭 구입해야지만 레드존과 블루존에서 보실 수 있다는거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불꽃축제를 이미 여러번 봐왔고 구지 그 정도의 금액을 투자해가면서 까지 정면에서 볼 필요성을 사실 잘 못느끼는지라 가볍게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_^

     

     

     

     

    예쁜 불꽃이 터지기 전에, 오후 3시에서 4시경 정도되는 낮시간부터 당일날 사전에 교통통제가 있기 때문에 차량을 소지하고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방문하시거나, 구지 차량을 타고 방문할 이유가 없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조금 불편한 감이 있다고 하시더라도 왠만하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에 주차자리가 협소할 뿐더러 축제 당일날에는 더 차량이 몰려서 주차난과 도로정체가 어마어마하게 심하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차량을 소지하고 간 저는, 사람이 좀 빠져나간 새벽 2~3시쯤에 차량을 빼러 다녀왔는데, 그때도 차를 빼서 광안리 해수욕장을 벗어나는데만 40분에서 1시간이상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차량을 타고 조금 편하고 빠르게 왔다갔다 하고싶어서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거라면, 빠르게 이동하실 수 없고 운전자분이 밀리는 차들로 인해서 많이 지치실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방문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18 부산광안리 불꽃축제를 꼭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보셔야 되는게 아니라고 한다면 그나마 조금 더 한적하게 불꽃축제를 관람하실 수 있는 황령산 봉수대와 금련산, 이기대와 삼익비치아파트, 남천항, 마린시티등의 광안리 해수욕장이 아닌 그 외의 다른 명당자리들에서 봐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안리만 고집하시는 것 보다 다른 조금 더 한적하고 한산한 곳에서 여유롭게 관람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카메라로 예쁜모습 그리고 예쁜 추억들을 담아서 가는것도 좋지만, 내가 눈이아닌 카메라에 담고자하는 추억때문에 내 뒷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손은 살짝만 내려서 촬영해주시고 어지러 둔 쓰레기와 돗자리들은 부산의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도 챙겨가주시거나 비치되어있는 쓰레기통에 알맞게 분리수거를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7년에도 성황리에 무사히 마쳤었던 것 처럼 2018년에도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가 성황리에 마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노고 뿐만이 아니라, 관람을 하시는 시민분들 한분한분의 도움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