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2018년 08월 27일 어제 날짜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트남 대 시리아전에서 베트남이 승리하면서 대한민국과 같이 4강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0:0으로 지루하다고 할 수 있는 경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던 와중에 연장 후반전에서 베트남 선수인 응구예 콩 푸옹이 결국 1골을 터트리면서 베트남 1대 시리아 0으로 베트남이 4강 남자축구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거머 쥐었습니다.


    베트남 축구 현지반응이 너무 궁금해서 알아보니, 박항서 감독이 정말 호평과 극찬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축구 현지반응을 살펴보다보니, 실제로 위 이미지와 같은 깃발이 베트남 곳곳에서 펄럭이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시리아전 실시간 중계를 계속해서 봤는데 딱히 하이라이트라고 할 것도 없이 계속해서 선수들만 다쳐나가고,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었는데요. 실제로 비등비등해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연장전에서도 골이 나오지 않을것 같으니까 승부차기를 하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후반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1골이 딱 들어갔는데요. 기존에 예상했던것과 동일하게 베트남 시리아전에서 베트남이 우승을 손에 쥐면서 대한민국과 준결승을 할 나라가 베트남 이라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제 1:1 동점골으로 인해서 긴 연장전으로 승부차기까지 간 북한과 아랍에미리트의 경기에서는 결국 아랍에미리트가 5:3으로 우승을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이제 4강에서 각각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아랍에미리트와 일본이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과연 4강에서 이겨서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의 결승전에 올라갈 2팀은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4강 준결승 축구경기는 2018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축구 감독인 김학범 감독과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이 붙는 경기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그래서 더 아찔하고 짜릿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국감독 대 한국감독, 과연 누가 이길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데요. 4강 준결승 진출권을 따기 위해서 8강에서 많은 부상과 통증들을 이겨내 가면서 성실히 경기에 임했던 베트남 선수들과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고생 너무 많으셨고, 이제는 남은시간동안 휴식을 통해 몸을 돌보시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경쟁하는 아시안 게임 4강 전의 날짜는 8월 29일 수요일 오후 5시 반인데요. 이제 만 하루가 남아있을 뿐인데, 그 안에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좋은 결과 이루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