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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2 첫방송이 드디어 방영되었습니다. 12월 17일 있었던 미스트롯2 첫방송에서 정말 쟁쟁한 참가자들의 공연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었던 건 아이돌부의 홍지윤씨 였습니다. 아이돌부라고 하면 노래를 잘 하는 것 보다는 퍼포먼스나 예쁜 외모 위주인 경우가 많다는 생각에 초반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홍지윤씨의 인형같은 외모 때문에 노래실력에 더더욱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홍지윤씨는 정말 큰 반전을 보여줬습니다.

     


    노래를 하기 전에 자신의 이야기를 앉아있는 심사위원 좌석의 마스터들과 잠시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돌 데뷔를 하려고 했지만 다리를 다치게 되면서 보조기구 없이는 설 수 조차 없는 시간을 6개월 이상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아이돌 데뷔가 무산이 되면서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미스트롯2에 출연을 해서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이때까지만 해도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못했었는데, 노래 첫소절이 시작되면서 가녀린 체구에서 외모와는 전혀 다른 구수한 트로트의 매력이 무한정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스터들도 파워풀하고 구성진 홍지윤씨의 목소리에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결국 올하트까지 당당하게 거머쥐게 되었는데요. 이제 1회인만큼 미스트롯2에 아이돌부로 출연한 홍지윤씨의 큰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