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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씩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 오를 때, 그리고 뭔가 평소와는 다르게 들쑥날쑥한 내 기분을 느꼈을 때 "혹시 나도 갱년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럴때 내가 갱년기가 맞는지 아닌지를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갱년기 자가진단을 하는 것 인데요. 오늘은 갱년기에 대해서 보다 심도있게 알아보고 자가진단표에 따라서 본인의 몸 상태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성의 생에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사춘기와 청년기 그리고 20세에서 40세까지의 성인기를 지나서 평균적으로 40대 후반에서부터 갱년기를 겪기 시작합니다.



    갱년기란 폐경기를 뜻하는 말인데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양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급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여성호르몬 분비양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들이 발생하게되고 추가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던가 뼈의 밀도가 줄어들어서 골다공증이나 기타 다양한 질환들에 걸기기가 쉽습니다.

     

     

    보통은 40대 후반의 나이를 기준으로 갱년기를 많이들 생각을 하지만 그 시기는 사람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계신데요. 너무 갱년기 자가진단에 의존을 하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 본인의 몸상태를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미리미리 알아보고 예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한가지 인 것 같습니다.

     

     

    40대 후반부터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갱년기 또는 폐경기가 발생을 한다고 위에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갱년기의 주된 원인이 여성호르몬의 감소라는 거는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그에 더해서 고지혈증의 발생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들에 보다 쉽게 노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잘 체크를 해서 조금 더 빠르게 알고있는 것 또한 건강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 갱년기 자가진단 *

     

    40대 후반이다.

    평소에 없었던 홍조가 최근들어 생겼다.

    가만히 이어도 땀이 난다.

    잠이 쉽게 들지 않는다.

    예전에 비해서 손과 발이 차가워졌다,



    얼굴에 열이 오르고 갑자기 화끈거린다.

    부정출혈이 있다.

    발한 증상이 있다.

    예전에 비해 어깨근육이 더 자주 뭉치는 느낌이다.

    신경과민으로 작은일에 자꾸 신경질을 낸다.

     

     

    잠을 자더라도 얕게 잠들거나 자꾸 깬다.

    뭘 해도 피곤하다.

    어지럽다.

    우울증이 생긴 것처럼 우울하다.

    무력감(권태감)이 든다.

    한번씩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거린다.

     

    질이 건조하고 분비물이 많이 줄어들었다.

    두통이 있다.

    소변을 볼때 배뇨통을 느낀다.

    관절이 아프기 시작했다.

    깜빡깜빡 무언가를 잊어버리는 일이 자주 생겼다.

    근육통이 자주 느껴진다.



    갱년기 자가진단의 총 22개 문항중에서 10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갱년기 초기로 진단을 할 수 있고 15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갱년기 중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갱년기 또한 모두 다 같은 것이 아니라 경미한 상태 그리고 중증도의 상태와 고도의 상태로 나뉠 수 있는데요. 갱년기 자가진단의 문항에 대부분 해당한다면 고도라고 볼 수 있지만 그 또한 강도가 심한지 약간 있는지 보통인지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갱년기 자가진단을 해보았을때 초기이던 중기이던 갱년기에 해당을 한다면, 건강이 약해지는 시기라는 것을 꼭 유념해두시고 본인의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셔서 다가오는 노후에 조금 더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