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태풍 피해 간사이 공항 다리 침수

일본 오사카에 태풍 제비의 피해가 크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이 바닷물에 다리가 침수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의 태풍 피해 규모는 생각보다 꽤 크다고 합니다.

간사이 공항의 다리만 침수된 것이 아니라 활주로부터 주차장까지 대부분의 시설들이 만조로 인한 바닷물에 침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닷물이 꽉 차는 만조시간대와 태풍이 강하게 몰아치는 때가 하필 딱 맞닿는 바람에 일어난 피해인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사망자 10명에 부상자는 300여명이 훌쩍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계속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니 마음이 아플따름 입니다. 일본 태풍 제비가 얼른 일본을 지나야 그나마 피해를 적게 받을 수 있을텐데, 언제쯤 일본에서 떠날지 걱정이 앞서네요.

일본 오사카 태풍피해 뿐만 아니라 오키나와의 태풍피해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오사카에는 112만 가구 이상이 정전이 되었고 홋카이도는 29만 7천가구 이상 그리고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바라키 현 인근에서는 진도 4의 지진 진동까지 관측되었다고 하니 이번 피해를 일본이 잘 이겨나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