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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개천절에는 딱 개천절만 쉬고 재량휴업일이 이어서 있다거나 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아쉬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신 다음주인 10월 9일 한글날 덕분에 10월 8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해서 일부 학교들에서는 쉰다고 하는데, 학생들은 좋아하지만 어린 아이들을 가지고 계신 어머니 아버지들께서는 아이를 돌볼 사람이 따로 없는 경우에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각설하고, 개천절의 유래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자면 10월 3일 개천절은 서기전 2333년에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이라는 국가를 세운 것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 된 대한민국의 국경일 입니다. 1년에 5번 있는 5대 국경일 중의 하나이기도 해서 많은 분들은 한국민족 고유의 전통명절 중 하루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개천절에서 "개천"이라는 한자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의 뜻하는것보다는 환인의 뜻을 받은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이라고 불리우는 백두산의 신단수 아래에서 홍익인간과 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날을 뜻한다고 보는것이 더 타당하다고 합니다.



    이렇듯이 개천절의 유래가 2개로 살짝 나뉘는 경우가 있는데, 어쨌든 일단 나라에서 내세우는 바는 단군조선을 건립한 것을 기리는 뜻으로 생긴 국경일이기 때문에 환웅이 홍익인간의 대업을 시작한 날 보다는 단군이 단군의 조선을 건국한 날로 생각하고 기리면 될 것 같습니다.


    나라에서 지정한 5대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계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개천절에 태극기를 계양하는법 즉 태극기 다는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극기를 계양하는 법에 대해서 살펴보니 개천절이나 한글날을 포함한 5대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깃의 봉 즉,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않고 태극기 자체를 위쪽으로 최대한 올려서 계양하면 된다고 합니다. 개천절의 숨겨진 흥미로운 유래에서 부터 개천절 태극기 다는법까지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쉬는날 이렇게 아주 잠깐이나마 개천절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